안녕하세요 르쉐입니다.^^
이번에는 군대에 가실 분들을 위해서
준비물들을 조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2015년도에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대를
했었는데, 전역한지 이제 4개월정도가 되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ㅎㅎ!
제가 알려드릴 준비물들은 현실적인 준비물들 입니다.
지금 군대에서 전투화도 신형으로 보급이 잘되있고 우수하기에
깔창같은건 사실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더군나나, 처음 훈련병으로 입대를 하면
준비물이라고 준비해온것들중 대부분은 제출하고 사용불가 입니다.
신교대,훈련소에서 알아서 잘 보급해 주기에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고 준비물을 챙겨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현실적인 군입대 준비물!
1. 손목시계 (전자시계, 불편하지 않게 아담한 사이즈)
시계는 필수품입니다.
부대에서 핸드폰을 쓸수 있는것도 아니고,
당연히 시간을 보는것은 필수적인 일이기에
손목시계하나 챙겨가면 됩니다.
방수기능은 있는걸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도 입대전에 시곗방에서 4만원짜리 짝퉁 하나 사서
1년 9개월동안 아무 탈없이 잘 쓰고 왔습니다.
비싼거 사지말고 싼걸로, 시계알 작은걸로 사야
불편하지 않고 좋습니다.
2. 개인처방약, 또는 상비약
우선 처방약이든 상비약이든
입대후 검사할떄 제출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 처방약은 본인이
복용을 할 시간에 조교가 알아서 꺼내 주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상비약은 사실 가져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정도 약은 부대에서 다 줄겁니다.
3. 후레쉬 펜
그냥 볼펜 가져가도 괜찮습니다.
후레쉬 펜 가져가는 이유가
밤에 안자고 모포 덮고 몰래 편지 조금더 쓰려고 하는 용도입니다.
다들 챙겨오니, 꿀리지 않기 위해 우리도 챙깁시다.
4. 수첩
수첩은, 친구들 전화번호 적어오고,
우편번호 적어와서 편지, 전화할때를 대비해서 필수입니다.
그리고 훈련병 기간이 끝난후에, 훈련소 동기들과
연락처, 주소를 주고 받을때 필요하니 꼭 하나 챙겨가야 합니다.
수첩은 중간중간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5. 처방전, 의료적인 자료
저는 오른팔인대가 안좋아서, 증거자료로
의사 소견서와, 자료를 가지고 가서 제출 했습니다.
본인이 신체 어느곳이 불편하거나 아프면, 소견서 같은것을
준비해서 조교가 제출하라고 할때 제출하면 됩니다.
6. 여름이면 선크림, 평상시 쓰는 화장품
여기까지!!! 제가 생각하는 딱 필요한 것만 적었습니다.
이정도만 가져가면 됩니다.
손난로 이런건 겨울철에 필요한데, 군대에서 훨씬 좋은 핫팩으로
충분히 넘치게 보급해주니 쓸때없이 안 사가도 됩니다.
어차피 깔창이든 손난로든 원래 개인이 가져온 물품은
허가없이 사용 안됩니다.
깔창도 허가 안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본인이 정 발이 안좋으면
가져가서 조교한테 따로 말하면 됩니다.
근데 평발인 저도 아무문제 없이 신었던 전투화입니다.
요즘 신형 전투화 발 안아프게 잘나왔으니, 굳이 안사는걸 추천합니다.
훈련병기간, 자대기간 통틀어서 끼는 사람을 못봤습니다.ㅋㅋ
물집패드 같은것도 정 필요하면 줍니다.
어차피 들고가면 반납해야하는 물품입니다.
(그리고 물집방지패드 별 효과없습니다.) (애초에 요즘 전투화 물집 안잡혀요)
많이 들고가면 오히려 짐입니다.
택배로 가족들에게 보내야 하게 되니,
간소화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입대 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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