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리뷰/책,영화 등등

베르세르크 만화책 전권 구매후기

by 팩트맨 2018. 3. 9.

베르세르크 만화책

십구금이기에 그렇고 그런장면도 있고,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옵니다.

(단행본 기념으로 들어있는 클리어 스탠드 입니다.)


작가님이 연재가 엄청 느리신걸로 유명합니다. 컷 하나하나에 엄청 공을 들이신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처음에는 연재속도가 빨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전에 이 베르세르크 1권 부터 39권 까지 현재 나온 전권을 샀습니다. 물론 아직 베르세르크가 완결이 난건 아닙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후회는 안합니다. 1권이 나온게 1989년 이라서, 혹시나 작화가 고전풍의 느낌이 있으면 어떡하지 생각했는데, 1권과 39권 작화 차이가 거의 없더군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작가님이 꽤나 신경써서 잘 그리셨거든요



베르세르크 줄거리는 간단하게만 말하자면, 불운의? 주인공 '가츠'가 특정 인물과 만나서 사건과 삶의 동기를 얻게 되고, 복수와 해결을 위해 갖가지 괴물과, 싸이코, 사람, 기괴한 것들을 해치워 가는 내용입니다. 정말 스포없이 간단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캐스커)


(그리피스, 남자입니다.)


등장인물들은 무수히 나오는데,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 주인공 '가츠'를제외하고 '그리피스', '캐스커' 입니다. 그리피스는 남자고, 캐스커는 여자입니다. (여기까지만 말합니다.)



19금인 부분을 제외하고 베르세르크 같은 만화가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내면적으로 사람들이 바라는 장면 즉, 괴물의 모습, 덩치가 큰 기괴한 사람이 적으로 나타나는점, 생각보다 탄탄한 스토리. 아마 이런 점들 때문에 중독성이 있고 끌리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별거 아닌듯 하지만,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사람과 사람이 결투를 하는 장면이 있고, 사람과 괴물이 결투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전자는 결투에 집중을 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결투뿐만 아니라 괴물을 얼마나 잘 그렸는지, 얼마나 무섭게 생겼는지, 특이점은 있는지, 이런 것들까지 관심이 가게되고 그에따라 재미와 만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끌리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 생각)



심심할때 시간 때우는 용으로 샀는데, 나름 후회는 없네요. 미우라 켄타로 작가님이 그림 꽤 괜찮게 그리시는군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