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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지식/생활정보

일본 식사예절을 알아보자

by 팩트맨 2017. 12. 4.

일본 식사예절

식사예절

 

안녕하세요 르쉐입니다. 얼마후면 친구들과 함께 오사카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전에는 도쿄에 다녀왔는데, 일본의 식사예절을 모르고 가서, 결례가 된 상황이 있었습니다. 타국에 여행을 가기전에는 그 나라의 문화와 에티켓을 어느정도 알고가야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오늘은 이 포스팅을 합니다.

 

그럼 우리나라와는 무엇이 다른지 한번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보기 전에!) 간혹 식당의 차이가 있는데요. 일본의 전통적인 식당을 가보면, 음식이 테이블에 중앙에 놓아져 있습니다. 이런경우 젓가락으로 집어 먹으면 안됩니다. 테이블에 앉은 모든 사람이 나눠먹는 반찬 이기 때문에, 놓아져 있는 집게로 덜어먹는 것입니다.^^

 

 

1. 머리를 밥상에 가까이 가져다 대지 않아야 합니다.

(얼굴을 들고 젓가락으로 먹어야 합니다. 접시째 흡입하면 안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건 우리나라도 비슷한 예절이기는 하죠? 밥을 먹기 위해 너무 고개를 숙여서 머리를 들이미는 것은 금물 입니다. 뭐 혼자서 먹는 경우라면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다같이 식사중에는 유의하는게 좋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바로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경우가 많다는 점 입니다.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은 들고 마셔도 괜찮습니다. (숟가락이 없으니까요.)

 

2. 젓가락으로 찔러서 먹지 않는다.

이게 어떤 느낌 이냐면, '찌르는 용도는 포크로 하는것이고, 젓가락으로는 잡아야 한다. '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깍두기, 김치, 단무지 등등 간혹 젓가락으로 찔러서 먹는 경우가 많죠? 일본에서는 예의가 아니라고 하니 알아둡시다.

 

 

 

3. 절대 젓가락으로 직접 음식을 전달하거나, 같이 집지 않는다.

이건 장례식에 관련된 풍습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음식 이 잘 떼어지지 않으면 같이 집어주거나, 생선 등을 집어서 바로 밥그릇에 놔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전통적 일본 식사예절에서는 금기시 되는 사항 입니다. 반찬 전달을 해야하는 경우라면, 다른 앞접시에 반찬을 옮겨서 접시째로 주세요.

 

4. 젓가락을 입에 넣고 있거나, 핥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는 경우 많지요? 잠시 입에 넣고 있는 다던지 그런 경우 많습니다. 재팬에서는 이런 행동을 안좋게 생각 하기 때문에, 같이 식사중일 때에는 습관적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 합시다.

 

5. 식기(특히 젓가락)으로 장난을 치거나, 사람을 가리키지 않는다.

이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요? 먹는 도구로는 장난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가리키는 것은 삿대질이겠죠?

 

6. 식사후에는 '잘먹었습니다'라는 말을 한다.

이것도 한국과 비슷하지만, 좀더 강조적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누군가가 밥을 샀다면,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 되겠죠. 하지만 그전에 식사후에 '잘먹었습니다' 라는 말을 함으로서 대접받은 식사가 좋았다는 표현을 먼저 전달해주는 느낌? 으로 받아 들이면 좋겠습니다. (현지인 친구가 한 말입니다.)

 

 

 

사실 각 국가의 식사예절을 보면 생각보다 까다롭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고보면 우리나라도 우리가 몰랐던 매너들이 많구요. 하지만, 자연스레 이해하고, 편의를 위해서도 서로 암묵적으로 넘어가는 것들이 많기에, 너무 부담을 갖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피해를 주지 않는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내용중에서는 3번만 꼭 지켜 주시면 크게 문제 될 일은 없다고 봅니다. 

 

일본

 

 

여기까지 일본 식사예절을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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