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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지식/생활정보

시가 피는법 알아둡시다

by 팩트맨 2017. 11. 22.

시가 피는법

 

 

 

상당히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리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그렇게 많이 된것은 아니지만, 느낌은 그러네요. 좌우간 오늘은 시가 피는법에 대한 지식을 쌓으려고 합니다. 본인은 흡연자 였지만, 지금은 아니라죠? 하지만 서부영화를 본다던지 하면 가끔 남자의 로망은 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여하튼, 지식을 습득하도록 합시다.

 

본문으로 들어가기전에 간단하게 알아두면 좋은 지식이 있습니다. 바로 '고르기'입니다. 시가를 고를 때 전체적으로 살짝 눌러보면서 어떤부분은 혹시 푹 들어가는지, 어떤 부분은 너무 딱딱한지 만져보는게 좋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없이 전체적으로 속이 잘 차있는 느낌이 드는게 좋습니다.

 

 

 

1.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선 전용커터로 머리부분을 자릅니다.

일반 담배와는 다르게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함으로 머리부분이 덮혀 있는데, 이제 피워야 하니 자릅시다. 굳이 전용 커터가 아니어도, 잘 드는 나이프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자를때는 찢어지지 않도록 깔끔히 잘라주도록 합시다.)

 

2. 다음에는, 불로 데워주는게 좋습니다. 

입에 댈 머리 부분말고, 불을 붙일 부분에 불을 붙이기 전에 거리를 좀 떨어뜨려서 열기로 데워주면 열이 전달이 잘되고 불도 잘 붙게 됩니다.

 

그 다음, 입에 시가를 물고 라이터를 댈 때에는 라이터를 직접 닿게 대지 말고, 아주약간 떨어 뜨려서 불길이 닿지 않도록 한 후에, 입으로 빨아들여서 불을 끌어와 붙게 합니다. 슬슬 전달이 되면서 타들어가기 시작 할 겁니다.

 

 

 

3. 피울때의 몇몇 유의할 점. 

혹시나 일반 담배처럼, 폐까지 깊게 빨아들이는 분들은 없을 거라도 생각을 합니다. 따로 필터도 없고, 연기가 독하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속담을 해서는 안됩니다. 입에서 연기를 머금고 몇초정도 향을 음미 하다가 내뱉는 것입니다. 또한 연기가 눈에 닿으면 매울 수 있기 때문에, 시선과 얼굴은 정면을 바라보고, 시가도 앞으로 뻗게 해서 피는 것이 좋습니다.

 

 

4. 충분히 피웠다고 생각을 하면, 끄고 보관하면 됩니다.

이때 비벼 끄지 말고 재떨이 위에 잠시 올려두면 알아서 꺼집니다. 그리고 꺼지기 전에 입을대고 살짝 불어주면 연기의 흡착을 막아주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피우더라도 쓴맛이 나는것을 약간이라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불이 다 꺼지고나면 커터로 타들어간 부분을 살짝 잘라주면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보관은 새것과 다른 케이스에 보관해야 다른 시가들의 향이 변하지 않습니다. 피우던것을 따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시가 피는법을 알았습니다. 저도 나중에 실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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