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울퉁불퉁하다면 의심해 보아야 할 것들
손톱, 치아를 포함하여 혀는 몸의 건강신호를 알려주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특히 백태가 많이 끼어있으면 위 또는 간이 좋지 않다고 하죠. 오늘은 혀가 울퉁불퉁하거나 모양이 이상할 경우 어떠한 신호를 보내는 것인지 확인하려 합니다.
1. 혀의 가장자리 부분이 울퉁불퉁한 경우.
가장자리가 부어있는 느낌이 들거나 튀어나와 있다면 평소 영양성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른 신체보다는 구강에서 먼저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만약 본인의 혓바닥 끝이 부어 있다면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고 있는지 비타민이 부족한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2. 혀에 균열이 있는 경우.
혀의 중간부분 혹은 안쪽이나 가장자리 부분에 균열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균열이 있다는 것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신장이나 위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말입니다. 몸에서 호르몬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여 발생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평소 충분한 수면을 하고 있는지, 각종 비타민은 제대로 섭취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건강 리듬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혀가 얇은 경우.
혀가 얇아졌다면 몸의 영양 밸런스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편식 등으로 특정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거나, 피로의 누적이 일반적인 원인이고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체내의 수분 불충분으로 인하여 탈수로 혀가 얇아지기도 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가지면서 각종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잠을 푹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뾰족하고 좁은 경우.
몸의 기가 허할 때 혀가 뾰족하거나 좁아집니다. 이런 사람들은 식은 땀을 자주 흘리거나, 잠을 잘 못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는 것을 유의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음주를 피해야하고, 너무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또한 좋지 않습니다.
단백질이나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 채식 위주의 식단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혀가 울퉁불퉁 하거나, 모양이 이상할 때 어떠한 건강신호를 보내는 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
★ 보통 건강한 혓바닥은 좌우모양이 다르지 않고 균형이 잡혀 있으며, 색은 건강한 선홍빛을 띤다고 합니다. 보통 우리는 햐얗게 끼어있는 '백태'에 민감한 경우가 많은데, 백태가 아예 없는 것보다는 안쪽을 살짝 덮고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 물론, 적당히 덮고 있어도 백태의 색이 노란색 혹은 갈색인 경우에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임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혓바닥의 모양은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부위이지만 너무 신경을 써서 자극을 주지 않는게 좋고, 평소 자신의 생활리듬이나 영양섭취 등을 개선하면 나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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