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변성기 자가진단법
변성기 증상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에, 여성들은 잘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 뿐만아니라 여자 변성기도 오기는 옵니다. 이 시기에는 목관리를 잘 해주어야 겠죠? 자가진단법을 알아볼텐데요, 그 전에 간단한 설명부터 하겠습니다.
보통 여성의 경우 목소리가 변하는 변성기 시기는 만 10세~ 14세 사이에 나타납니다. 이르면 2년 정도가 빠를 수도 있고, 늦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혹시 본인은 너무 늦거나 빠르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간은 약 2년 내면 끝난다고 하지만, 3~4년이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성대의 길이가 약 4mm 길어지는 시기로, 매우 중요한 시이기며 이 때에는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그럼 어떻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을까요?
● 목소리가 낮아집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목소리가 낮아졌을때 여자의 변성기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 시작 후 몇 개월이 지난 후에 음이 낮아집니다. 때문에, 본인의 음이 낮아졌다고 느끼면, 이미 그 전에 시작 된 것입니다. (때문에 실제로 본인이 느끼는 기간이 약 1년 정도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 노래를 부를때, 음을 조절하는게 힘들 수가 있습니다.
특히 갈라지는 소리가 가장 많이 나오는 시기가 바로 이 때입니다. 뭔가,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음조절이 되지 않고 갈라지게 됩니다.
● 발성을 하는데 불편한 느낌이 있거나, 목이 금방 피로해 집니다.
자신이 평소에 내던 목소리가 잘 내지지 않고 발성이 불편하기도 하고, 전 보다 목이 금방 아프거나 쉴 수가 있습니다.
● 목소리가 허스키해 질 수가 있다.
사람마다 다르기도 한데요,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목소리가 확 낮아진 음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허스키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영구적으로 허스키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 기간 동안만 그런 것입니다.
여기까지 여자 변성기 자가진단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의 성대와 소리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시간인 만큼, 무리가 가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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