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유통기한
떡 유통기한은 보관하는 나름이지만, 대개 짧기 때문에 되도록 금방 먹으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종류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는데 대부분 비슷합니다. 얼마나 되는지 볼까요?
그냥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경우.
상온에 그냥 방치해 두면 길어야 하루입니다. (더운 날씨는 더 금방 쉬어버립니다.) 그리고 말이 하루지, 공기에 닿으면 금방 굳어서 딱딱해져 버리기 때문에 5시간 정도만 지나도 맛이 없어 집니다. 상온에 그냥 두어야 하는 경우에는 비닐봉투 안에 넣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몇 시간이 지나도 잘 굳지 않으니 꼭 넣어주시면 됩니다.
냉장실에 넣는 경우.
떡은 냉장실에 넣는것이 별로 맞지 않는 음식입니다. 수분이 금방 빠져나가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냉장 보관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상온과 마찬가지로, 꼭 비닐로 잘 감싸면 수분이 금방 빠져나가지는 않습니다. 냉장 보관 떡 유통기한은 빨리 먹을수록 좋으며, 못해도 4일 이내로 먹는게 좋습니다 (특히 백설기, 가래떡). 4일이 넘어가면 쉬지는 않더라도 맛이 없어집니다.
냉동실에 넣는 경우.
장기 보관을 하려면 냉동실에 일찍 넣는게 가장 좋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위에서 처럼 비닐로 잘 감싸거나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유통기한은 보통 30일이라고 하는데, 밀봉을 잘해서 넣어주면 2개월이 넘게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다만, 오래된 만큼 맛은 좀 떨어지겠지요?
냉동실에서 꺼내어 먹을때에는 약간의 해동을 시킨 다음에 찜통에 쪄서 먹거나, 밥통에 넣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좀 뿌려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어도 좋구요. 개인적으로는 찜통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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