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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지식/생활정보

요거트 유통기한 초과 섭취 기준

by 팩트맨 2018. 4. 11.

요거트 유통기한 초과 섭취 기준

yogurt


우유, 치즈, 요거트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것들을 먹어본 경우는 한 번씩 있을 겁니다. 이런 발효식품들의 품질보증기간에 대해서 사람마다 견해가 다른 편입니다. 오늘은 보편적인 생각과,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식품위생을 기준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떠 먹는 액상 요거트의 경우, 구매일로부터 유통기한은 약 7~11일로 제조사나 제품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이 기한이 '소비자에게 판매 가능한 기간' 입니다. 다른 말로 제품 품질 보증기간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럼 이 기간을 넘어가면 먹어서는 안되는 것일까요? 

보통 먹는 기준은, 기간이 얼마나 지났느냐에 따라서 달려있습니다. 식약청에서는 식품마다 환경이나, 특성, 재료, 식품정보들을 종합하여 식품의 품질 유지 가능기간을 정합니다. 


우리가 요거트를 먹을 때에 표지에 붙어있는 유통기한이, 이 품질 유지 가능기간 인가요?


불가리스


아닙니다. 좀 더 안전하고, 제품 변질을 더 없애기 위해서 품질 유지 가능기간에 곱하기 0.7을 한 것이 우리가 표지에서 보는 '유통기한'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유통기간이 3월 1일 ~ 7일로 표시 되어있는 요구르트는 실제로는 3월 10일 까지 품질 보증이 됩니다.


외국의 요구르트


그리고 사실, 이보다 더 날짜가 지난 후에 먹어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요거트의 경우에 유통기한이 지난 후 약 8~11일 이내까지 섭취하면 소비기한에 들어온다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는 빨리 먹는게 좋습니다.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이것입니다.

유통기한이 아직 남은 식품도 제품의 보관상태나, 온도, 유통과정에서의 용기 파손등으로 인하여 적힌 날짜보다 더 빠르게 변질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먹다가 중간에 냉장고에 넣은 것은 점점 기간이 짧아집니다.)


생각보다 기준에 맞는 환경에서 진열, 보존이 되고 소비자에게로 들어오는 것은 힘듭니다. 모든 소비기한은 보존이 잘 되었을때 신뢰가 있습니다. 


딸기 요구루트


종합적으로, 식품의 품질 보증기간 내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요플레, 요구르트 유통기한이 4월 1일~ 7일까지 라면, 품질 보증기간은 약 4월 1~10일까지, 소비기한은 약 4월 1일~18일까지 입니다. (먹다가 남긴 것은 줄어드니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섭취를 해야겠죠?)



본인은 2주일이 지난 것도 많이 먹고 몸에 이상도 없었지만, 사람마다 민감도가 다르기도 하고, 본인이 먹었던 것이 운이좋게 잘 보관되었던 것 일수도 있습니다. 먹을때는 날짜를 계산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꼭 상태를 확인하고 먹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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