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여름은 여름이라서 나름대로 생선등으로 인하여서 한창 잘 걸리는 시기이고 겨울에는 또 겨울 나름대로 어패류등으로 잘 걸리는 질환입니다. 특별히 계절에 관계없이 사시사철 부주의하면 잘 걸리기 마련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노로바이러스 같은 질병들이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그냥 배탈이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몸의 증상이 어떠한지 비교를 해보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게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 질병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장염도 오래 지속되면 몸도 약해지기 때문에 먹는 것을 잘 챙겨야 하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장염 걸렸을때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몇가지 추려왔습니다.

장염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

첫째로 피해야 할것은 유제품입니다. 사실 동양인 특성상 우유가 몸에 안 맞는 사람이 맞는 사람보다 많습니다. 여기에 장 트러블까지 겹쳤는데 섭취를 하면 당연히 악영향이 심합니다. 요거트 종류와 버터, 크림같은 것이 들어간 식품은 피해야 합니다.(빵 종류도 유제품이 들어가니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설사를 하는 경우에 더 안좋습니다.

자극적인 것이 두번째 입니다. 평소에도 매운것을 먹으면 그 다음날에 배가 아픈 사람이 많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에는 장들도 자극적인 것이 들어오면 컨트롤 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매운것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또 많이 짜거나, 달거나 한 식품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미 입안에서부터 받아들이는게 무리가 느껴집니다.

기름이 많은 종류는 어떨까요? 물론 안되겠죠. 여기서 기름은, 굳이 식용유나 마가린 등을 사용해서 만든 음식만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소고기라던지(특히 소기름은 좋지 않습니다.) 삼겹살 등등도 포합입니다. 개인차이가 약간씩 있기는 하지만, 닭고기 같은 것도 소량만 섭취하는게 좋고 닭껍질은 벗겨서 먹는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치킨 껍질을 벗겨 먹으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과자드시는 분은 없겠죠?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커피나 에너지드링크 음료 종류가 카페인이 다소 많이 들어있습니다. 초콜렛도 마찬가지이구요. 장염에 걸린 경우에, 미쳐 생각하지 못하고 먹는게 이것들 입니다. 토할거 같고, 덥게 느껴지고 답답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콜라, 냉커피 등등을 생각없이 마시는 상황이 흔한데, 먹는 순간에는 어지러운 느낌이 사라질지는 모르지만, 조금 지나면 어지럽거나 복통, 구토 증상이 더 심하게 돌아옵니다.

차가운것과 지나치게 뜨거운 것도 피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것은 체온과 비슷하게, 따듯한 밥종류와 물 그리고 소화가 잘되는 식사(죽, 무우국, 황태국 등등)과 맵지 않은 깍두기 반찬같은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따뜻하게 물을 살짝 말은 누룽지밥 같은 것도 좋습니다. (누룽지가 소화가 더 잘됩니다.)

요약하자면 건강한 집밥이 최고라는 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