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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지식/생활정보

교보문고 알바 후기

by 팩트맨 2018. 1. 1.




르쉐입니다. 교보문고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오고있는데요. 오늘은 혹시나 교보문고 알바에 대해서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이나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후기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사실 후기는 아니고, 지속기? 가 되겠네요. 

그리고 여담으로, 블로그가 스팸의 공격을 받은뒤에 슬럼프로 한동안 많이 쉬었습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야 겠습니다.


교보문고 알바 후기



우선 본인은 책 진열 아르바이트 임을 밝힙니다. 계산대 캐셔 아르바이트가 아닙니다! 


책 진열 아르바이트는 말 그대로 서가 정리를 하면서 서가에 책을 꽂고, 또한 책이 하역장으로 배달이 되면 하차하는일도 하게 됩니다. 매장의 크기마다 다르지만, 강남이나 광화문 지점처럼 큰 지점들은, 들어오는 도서의 양이 매우 많다고 하네요. 저는 조금더 작은 지점이라.. 

하지만 양이 많은 대신에 직원 수도 많으니 다를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약서 기밀 사항이라 완전 상세히 누설을 할 수는 없지만, 하는일은 생각보다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특히 일을 한개월수에 따라서 나오는 상여금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설, 한가위 등등의 달) 


저는 9시간을 일하고 있는데요. 이중에서 쉬는시간은 1시간 입니다. (식사시간) 나머지 8시간이 일하는 시간인데, 유도리있게 상하차 후에 조금 쉬고, 진열하는 중간중간에 조금씩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쉴 수도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엄청 빡빡하지는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파트마다 다르지만, 소설 시 에세이 파트 같은 문학의 코너는 인기가 많고 구매또한 많기 때문에 다른 코너보다는 조금 일 할 거리가 다른 파트에 비해서 많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늦게 퇴근하거나 눈치를 주지는 않기 때문에, 그냥 본인이 근무하는 시간만큼 일한다고 생각을 하면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여유부리거나 진열을 많이 못하면 어느정도 눈초리는 받을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아르바이트의 장점은, 관심있는 책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점과, 최근의 트렌드, 베스트셀러들을 잘 알 수가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출판사에서 신간 도서가 출시 되거나 하는 경우 책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언어의 온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등등 과 추리소설 책, 과학 책 등 꽤 많이 받았습니다. 


단점은, 대부분을 서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다리가 잘 아프시거나 발이 아프신 분들은 조금 고려를 해보시거나 직원분들에게 중간중간 창고에 앉아서 일을 할 수 있는지 여쭤보는것도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저의 간단한 후기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4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여태까지 해온 알바중에서는 가장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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