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는 카카오에 들어있는 씨를 고운 분말로 만든 것을 칭합니다. 그냥 '카카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처음 코코아가 재배되었던 곳은 멕시코 지역이라고 하는데 그 맛과 효능이 좋아서 "신이 내리신 식품"으로 칭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성질은 다소 따뜻한 식품에 속하고 음인(태음인, 소음인)에게 잘 맞는 식품인데요.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먹었다가는 대포를 삶아 먹은 것처럼 몸에 열이 날 수 있답니다.
그럼 빨리 코코아 효능을 알아보기로 합시다. (그냥 먹는 것과, 물에 타서 먹는 것 모두 효과는 동일합니다.)
1. 코코아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카카오가 원료인 초콜릿에도 들어있습니다.) 이 테오브로민은 카페인과 상당히 흡사한 효과를 내는 성분인 동시에, 카페인 보다는 조금 더 강도가 약합니다.
이것은 신경에 작용하여 적당한 자극을 주고 집중력을 높이며 정신이 들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신경을 안정시키고 신체의 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피로를 회복하는 데에도 아주 좋습니다.
2. 그 다음의 코코아 효능은 바로 항산화 작용입니다. 항산화 작용은 건강 포스팅을 하면서 수도 없이 많이 이야기 한 것 같은데요. 세포의 변형, 파괴와 암을 예방하고 재생을 빠르게 하며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표면을 지켜주는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코코아에는 이런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3. 코코아는 이뇨를 촉진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이 허약하고 소변이 가늘게 나오거나 몸에 붓기, 부종 등이 자주 발생하는 분들이 드시기에 좋습니다.
4. 몸이 차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에도 먹으면 좋습니다. 몸에 따뜻한 기운을 주기 때문에 평소 몸이 냉한 사람들에게 어울리며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줍니다.
5. 철분과 인이 많이 들어있어 빈혈을 완화하는 데에 좋고 골 강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6. 코코아에는 타우린이 들어있습니다. 이 것이 섭취 되면 혈압을 수월하게 조절 할 수 있고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신체의 능력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 혹시 타우린은 몸에 좋지 않은 것이지 않느냐 하고 질문 할 수 있습니다. 대답은 "타우린은 몸에 좋습니다." 입니다. 하루 평균 타우린의 권장량은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약 2700mg 정도라고 하는데, 하루에 코코아를 조금 마신다고 권장량을 넘어가지는 않으며, 권장량을 넘어가도 크게 해가 되는 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타우린은 신체의 기능을 높이고 혈관에 좋은 성분입니다. 다만, 많은 양의 카페인을 같이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코코아는 카페인의 함량이 매우 적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코코아 효능 6가지를 알아보는 동시에, 그 성분 중에 하나인 타우린도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점들이 많은 식품이기는 하나, 음료수(차)로 먹는 경우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조절을 잘해서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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