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하거나 멀미를 할때,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 느낌이 들 때에는 트름을 해주어야 시원합니다. 공공장소에서는 이를 참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방귀와 마찬가지로 참으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나와야 하는 가스가 식도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혼자 있을 때라도 꼭 배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트름 나오는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1. 운동으로 위장에 자극을 준다.
가스는 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자극이 없어서 잘 나오지 않지만, 잠시 걷거나 상체를 움직여주면 장기가 자극을 받기 때문에 뭉쳐있던 트림이 나오게 됩니다. 가장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방법입니다. 조깅, 윗몸 일으키기, 스트레칭 등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2. 트림을 유발하는 음식 섭취를 하자.
치킨이나 피자를 먹을 때 콜라를 마시지 않으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죠? 기름진 음식들을 먹게 되면 장에서 생성된 가스를 제거해 주어야 시원하기 때문입니다. 탄산음료를 먹게 되면 음료 안에 있던 탄산이 식도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위에 있던 다른 가스가 같이 빠져나오게 되므로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탄산음료 말고도 트름을 유발하는 음식들이 있는데 껌, 박하사탕, 사과 등이 이에 속합니다.
3. 물을 소리가 나게 마신다.
물을 그냥 마시면 아무 반응이 없지만, 목구멍에서 넘어가는 소리가 나도록 꿀꺽하고 마시게 되면 식도 쪽에 공기가 차게 됩니다. 위 안에 있던 가스까지 같이 나오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굳이 물 뿐만이 아니라, 침을 소리 나게 삼켜도 트름이 나오게 됩니다. (물을 마실 때에는 찬물 말고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좋습니다.)
4. 입으로 숨을 크게 들이쉬고 뱉는다.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크게 들이쉬고 끝까지 뱉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은 손쉽게 트름 나오는법 입니다. 깊게 숨을 쉬는 것은 몸에도 좋고 쉬운 방법입니다. 여러 번 반복해주면 됩니다.
5. 의약 음료를 마신다.
너무 깊게 체했거나 속이 너무 불편한 경우에는 약국에서 활명수 등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소화를 촉진하면서 트름이 나오도록 유발하기 때문에 깊게 들어있는 가스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 당연한 것이지만, 아기들의 트림을 유발하는 것은 위의 방법으로 하시면 안됩니다.
트름 나오는법 5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많이 참는 분들은 위의 방법을 실천해서 혼자 있을 때 꼭 배출을 하시기 바랍니다. 트름이 나오는 타이밍에 참는 것 자체가 매우 좋지 않으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많으므로 나중에라도 꼭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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