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부작용 확인하자
자몽은 비타민A와 C 그리고 엽산 등 각종 영양성분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과일입니다. 피부에도 좋도, 몸의 심혈관 질병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자몽은 좋은 점이 많은 과일인 만큼 잘 알아두어야 할 부작용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먹는 것은 효능이 반감되기 마련입니다. 자몽 부작용과 그에 따른 결과들을 확인하고 올바른 섭취를 해보기로 합시다.
1. 자몽의 즙에는 '푸로쿠마린'이라는 화합물이 들어있습니다.
이 푸로쿠마린은 특정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위험 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약물들은 혈압조절 약, 항암성분이 들어있는 약, 신경안정제 (니페디핀, 스타틴, 부스피론) 등이 있습니다.
푸로쿠마린은 체내에서 이런 특정 약물의 농도를 과하게 증가시키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혈압이나 암을 치료중인 환자 등은 함부로 자몽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약을 먹기 3~4 시간 전후에 소량의 자몽을 먹는다고 해도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주,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도 자몽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약 말고도 다른 약물의 체내 농도를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 신장결석 환자들은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자몽, 오렌지 등은 자주 섭취하면 체내(신장)의 칼슘 수산염의 수치를 증가시켜 신장 결석을 증가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특성이 수산염결석을 증가시키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매일 한 잔의 자몽 쥬스를 마시는 사람은 신장에 결석이 생긱 확률이 약 30~40%나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반인들도 가끔 먹는 것은 좋지만,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 꼴로 자주 섭취를 하면 오히려 신장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과일이 아니라 쥬스로 먹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3. 폐경 여성, 임산부에게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몽을 많이 섭취하면 에스트로겐 등의 호르몬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폐경의 여성이 자주 섭취할 경우 유방암의 발병확률이 약 3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암성분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임산부는 경우 자몽을 먹어도 이상이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일부는 호르몬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유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몽 부작용의 확인을 마쳤습니다. 피부에도 좋고 면역력에도 졸은 웰빙 과일이지만 특정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나, 한번에 다량으로 먹는 사람들,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는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몸에 좋다고 무작정 먹지 않고 알아보고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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