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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지식/생활정보

가위눌림 증상과 대처방법

by 팩트맨 2018. 5. 1.


가위눌림 증상과 대처방법


가위는 의학용어로는 '수면마비'입니다. 이를 의학과 연관짓지 않고 '영'적인 것으로 연관을 짓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상관은 없습니다. 오늘은 가위 눌렸을때의 증상과 대처를 알아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잠자는 남자


가위눌림 증상의 이유는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와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리듬, 수면의 부족 등을 꼽습니다. 본인도 상당히 많이 눌려보았는데, 특히 학창시절에 심했었습니다. 수면이나 생활리듬은 확실히 관계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증상들을 모아보았습니다.


1. 몸이 움직이지 않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가위 증세입니다. 허나, 그 정도에 따라서 다른 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예 꼼짝 못할 정도로 아무것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하는 반면, 몸이 살짝은 움직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데 희미하게 목소리를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밤의 달


2. 귀신이나 무서운 물체가 보인다.

저는 가위에 눌렸을때 귀신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는데, 목소리는 나오지 않더군요.) 과학적으로 아직 연구 중이라고 하는데, 가위에 눌렸을때 무서운 생각을 하거나 귀신에 관한 생각을 하면 실제로 나올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잠자는 소년


3. 이상한 환청이 들린다.

여기서 환청이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는 실제로 소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위눌림 중에는 소리가 들렸기 때문입니다. 환청을 듣는 것도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이나 다른 이상한 존재의 목소리 같은 것이 들렸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이상한 음악소리 같은 것이 들렸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은 실제로 공포스러운 배경음 같은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4. 자신이 있는 곳이 다른 세계인 듯한 느낌이 든다.

가위눌림 증상으로 '유체이탈'을 경험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유체이탈은 조금 다른 경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과는 조금 다른데, 자신의 방에서 누워있는 것이 분명한데 느낌은 자신의 방이 아닌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정신적으로 몽롱한 상태이기에 이런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자는 여자


5. 무언가에 눌려있는 답답한 느낌이 든다.

분명히 아무것도 자신을 누르고 있지 않지만, 무언가가 자신을 누르는 듯한 느낌과 답답함이 들 수 있습니다. 이것과 조금은 달랐지만 저도 경험을 했었습니다. 저는 귀신이 제 위에 있었고 실제로 누르는 느낌을 받았었답니다.



가위눌림 증상들을 보았으니 대처방법도 확인해야 겠죠?


'가위'는 얕은 수면(렘수면) 도중 찾아옵니다. 잘 때는 몸과 의식이 같이 자야 하는데 중간에 의식만 깨어나고 몸만 잠들어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주로 몸이 많이 피로하거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에 잘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침대와 베개



일상생활에서의 대처법


1. 자기 전에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한다.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피로가 가시고 신경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불편하게 수면하지 않는다.

베개가 너무 높거나, 침대가 불편한 경우 깊게 잠을 못자고 얕은 렘수면의 비중이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가위에 더 잘 눌립니다.

3. 생활리듬을 규칙적으로 한다.

규칙적인 시각에 규칙적으로 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4. 늦게 자는 것보다는 일찍 자는 것이 좋다.

피곤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밤 늦게 잠을 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적어도 새벽이 되기 전에는 자는 것이 좋습니다.

5. 신경을 많이 쓰지 않는다.

평소에 불안감, 스트레스에 치중해서 신경을 많이 쓰지 않도록 합니다.



가위 눌렸을때 일시적인 대처방법


만약에 이미 눌렸다면 우선 깨어나는게 중요하겠죠? 좋은 방법 2가지가 있습니다.

1. 엄지 손가락을 움직인다. 

가위에 눌렸을때 신체에서 가장 움직이기 쉬운 부위는 눈꺼풀과 엄지손가락 입니다. 신체가 어느정도 움직이면 수면에서 깨어나기 때문에 엄지를 움직여주면 좋습니다. (눈꺼풀 정도로는 깨어나지 않습니다.)


2. 상체를 움직인다. (옆으로 튼다.)

개인적으로 실험해본 결과 가위 눌렸을때는 이게 가장 좋습니다. 사실 엄지도 막상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상체를 최대한 옆으로 틀려고 노력을 하면 결국 틀어지면서 깨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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