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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지식/생활정보

사과 보관법 이렇게 해봐요

by 팩트맨 2018. 4. 30.


사과 보관법 이렇게 해봐요


애플


이상하게 일반 과일들은 멀쩡한데, 사과는 깎아서 잠시만 두어도 금방 색이 변질되고 맛이 없어집니다. 작은 멍이라도 생기면 잘 무르기도 합니다. 다른 과일들과는 다른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과 보관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다른 채소, 과일과는 따로 두어야 한다.

사과에서는 에틸렌 가스라는 성분이 생산됩니다. 이는 다른 채소나 과일들이 빨리 익을 수 있도록 촉진을 하는데, 결과적으로 빨리 상하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때문에 보관을 할 때에는 다른 식품들과 멀리 두거나, 비닐이나 통에 따로 담아두어야 합니다.


냉장고


2. 습도는 높아야 좋고,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사과는 습도가 높은 곳에 있어야 싱싱함이 오래 유지 될 수 있습니다. 수치로 따지자면 습도는 90~95% 정도가 가장 최적입니다. 또한 박스째로 그냥 두는 경우가 많은데, 적정 온도는 약 0~4도 입니다. 그러니 냉장실에 넣는게 좋습니다.


신문지

 

3. 개별적으로 싸두어야 좋다.

같은 사과끼리도 붙어 있다보면 겉에 멍이 생기고, 서로 에틸렌가스를 계속 분출하기 때문에 더 금방 상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신문지를 이용해 개별적으로 감싸주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4.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거나, 신문지를 적셔주면 더 좋다.

위에서 이미 얘기했지만, 너무 낮으면 싱싱함이 잘 유지되지 못합니다. 통이나 비닐에 넣어서 냉장실에 넣기 전에, 분무기로 표면에 물을 뿌려주거나 젖은 신문지를 개별로 감싸면 그냥 넣는 것보다 훨씬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붉은과일


갈변현상을 막아주는 깎은 사과 보관법.

사과는 깎아 놓으면 쉽게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표면에서 산화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를 막기 위한 방법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표면에 오렌지, 레몬 즙을 살짝 뿌려준다.

오렌지나 레몬의 즙에는 다른 과일보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산화 효소 작용시간을 늦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표면이 갈색으로 쉽게 변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2. 식초를 조금 탄 물에 담가둔다.

식초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산도를 높여주면 산화 효소의 작용이 느려지기 때문에 갈변 현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 깎은 사과 보관법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아무래도 정말 예민한 과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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