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안한남자
대한민국 남성의 대부분이 포경수술을 합니다. 요즘 들어서 이것이 좋다, 안 좋다로 나뉘는데 장단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시행이 일반화된 나라는 우리나라와 이스라엘 뿐입니다. 다른 국가들은 대부분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최근 미국과 캐나다에서 포경수술을 하려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는 합니다.
문제가 될까?
포경수술안한남자는 포피부분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고 하는데요. 이것을 이런 뉘앙스로 얘기하는것 보다는, 잘 씻기지 않는 경우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고 하는게 맞겠죠? 몸이라는게 구조적으로 꼭 수술을 하게끔 만들어진 부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게 되면 위생적으로 나아지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대부분 포경은 자연스럽게 됩니다. 자연적으로 되었다면 굳이 할 필요는 없겠죠?
비뇨기과에서도, 특별히 문제가 없거나 위생관리를 잘해주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간혹, 시간이 지나도 자연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위생을 생각해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어렸을 때에 미리 함으로서 좀더 빨리 청결유지를 쉽게 하기도 합니다.
최근 미국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어린나이(~10세)에 포경수술을 받으면 합병증 발생위험이 줄어든다는 긍정적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한편으로는 주변 표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자연포경이 된 남성은 굳이 할필요가 없지만 오래도록 되지 않았거나 청결관리를 잘 못하는 경우에는 본인 판단하에 하는게 현명하다 생각됩니다.
다만 포경이 되지 않은 남성의 경우, 여성에게 질염, 병균감염등을 유발시킬 확률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높습니다. 이 점을 잘 생각해서 위생의 신경을 쓰는게 좋습니다.
포경수술안한남자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위생관리가 안되면 문제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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