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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지식/건강정보

코세척 부작용 알아봐요

by 팩트맨 2018. 6. 23.

미세 먼지의 농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그에 따라서 기관지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코를 자주 헹구어 주라는 소리도 듣게 되는데요. 


얼굴


소금물이나 식염수로 코세척을 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고, 좋은 영향을 많이 주지만 잘못하면 작거나 큰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것을 잘 알고 올바르고 세심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코는 눈 만큼 매우 민감한 부위이니 세척을 할 때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코세척 부작용


소금


소금물로 코를 헹구는 경우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소금의 알갱이가 제대로 녹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면 코 내부에 상처를 낼 수 있고, 코의 점막에도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금물에는 인체에 알맞은 다른 성분들이 들어있지 않고 오직 물과 소금만 들어있기 때문에 너무 과도하게 자주 할 경우 코 내부에 별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식염수를 이용한 코세척 부작용도 소금과 비슷합니다. 생리 식염수는 몸에 잘 맞는 염분과 미네랄의 농도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식염수 안에서 세균의 번식이 빠르고 변질이 되기 때문에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 식염수, 소금물을 이용해서 코를 세척했을 때 공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물


1. 중이염

중이염은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헹구고 나면 코를 살살 풀어주거나 가볍게 씻어주어야 하는데, 코를 강하게 푸는 경우 귀 쪽으로 식염수나 물이 넘어가게 되면 중이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강하게 풀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으니 소아는 정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축농증, 비염이 심하다면 악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코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은 비강의 구조나 비강과 연결되어 있는 다른 부위의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강 안에 혹 같은 것이 있거나 선천적으로 폭이 좁다거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무분별한 코세척이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3. 이관염

중이염과 마찬가지로 물이 귀로 넘어가면 생길 수 있는 염증입니다. 이관염이 생기면 귀에서 울리는 소리가 나거나 물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소 이명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4. 감기가 있을 때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코를 세척하면 중이염, 이관염에 걸리기가 더 쉽습니다.


5. 눈, 귀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찌꺼기가 남았다고 해서 무리하게 힘을 주어 코를 풀게 되면 높은 압력으로 인하여 고막이 파열 될 수 있으며, 눈에도 압력이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코세척 부작용은 생각보다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는 꼭 제대로 된 위생, 온도, 개인이 가진 질환 등의 상태를 연결지어 보아야 합니다. 보통 하루에 권고하는 세척의 횟수는 1~2 회이며 이를 넘어가면 코나 귀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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