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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명대사 best6

by 팩트맨 2018. 4. 17.

심슨 명대사 best6


호머 사진


심슨네 가족들은 애니메이션으로 나온지 20년도 이미 넘었습니다. 이제 30년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 중이죠. 특유의 무덤덤한 캐릭터들과 인성을 상실한 느낌으로, 어렸을 적에는 살짝 보는 내내 당혹스런 기분도 들었습니다. 오히려 성인이 되어서 보니 더 재밌고 감동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찌 되었건, 개인적으로 심슨 명대사 best6을 모아보았습니다.


손을 드는 호머


1. "D'oh!" - 호머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D'oh!"는 호머 심슨 명언의 최고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함부로 따라할 수 없는 악센트와 톤, 그리고 구수한 발음은 상당히 중독성이 있다고 봅니다. 보통 '호머'가 그려진 티셔츠나 캐릭터 상품을 보아도 'D'OH'를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2. "난 내 눈을 믿지 못했어, 그녀는 내가 본 소녀 중 가장 예뻤거든" - 호머


자신의 오래전 사랑을 떠올리면서 이야기를 한 말입니다. 그런데, 이 소녀가 바로 '마지'입니다. 호머가 해서 그런지 말이 참 애틋하게 느껴집니다.



3. "너는 내가 아는 가장 귀여운 어린아이란다." - 호머


리사가 학교에서 놀림을 받고 돌아와서 호머에게 털어놓자, 호머가 한 대답입니다. 이런 말을 하기는 사실 쉽지 않죠? 물론 어느 부모님이나 마음은 똑같지만 표현하는게 참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호머는 정말 대단한 아버지입니다.


턱을 괴는 바트


4. "왜 나를 도와준거야?" - 리사

  "왜냐하면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가 안쓰러워 보였으니까" - 바트


온라인 베팅을 하다가 돈을 다 잃은 리사를 도와주면서 바트가 한 말입니다. 평소 자주 티격태격 하기도 하지만, 바트와 리사는 참 좋은 남매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대사는 절대 부적절한 관계에서 나온 대사가 아니라, 가족의 애정에서 나온 말입니다.



5. "모든 남자들 사이의 우정은 결국 그들의 아내에게 달려있어" - 호머


호머의 명언입니다. 플랜더스의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는 이야기에서 플랜더스에게 한 말입니다. 플랜더스는 마지와 더불어서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대인배적인 모습도 강해서 호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편입니다. 생각해보니, 호머도 대인배에 속하는 군요?


리사 사진


6. "엄마는 이런 모든 일들을, 단지 나의 행복을 위해서 해주 잖아요" - 리사


학비가 비싼 학교에 가고 싶은 리사를 위해서 마지는 그 학교 학생들의 모든 교복을 정리하는 대가로 리사를 입학시키게 됩니다. 리사는 모르고 학교에 다니고 있었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후로 다니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이때 리사가 마지에게 한 말입니다. 희생을 아끼지 않는 마지와 마음이 착한 리사를 보여주는 명언입니다.



심슨 명대사 BEST6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마지'도 참 좋은 이야기를 많이하는데, 가만히 보니 마지의 이야기만 빠져있네요. 아마 인상에 남는 6가지는 위의 것들이라서 그런 듯 합니다. 


장난감 타는 메기


그나저나 메기가 말을 많이 하는 날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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