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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정보/동식물

백상아리의 진실

by 팩트맨 2018. 3. 22.

백상아리


white shark

Lwp Kommunikáció/CCBY

여러 상어를 탐구하는 포스팅을 하려다가 그냥 한 종류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유명하기에 빼놓을 수 없는 백상아리, 오늘은 소문들의 진실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1. 백상아리는 식인상어인가?


식인상어가 맞습니다. 사람을 '주된 먹이'로 삼지는 않지만, 잡아먹기는 합니다. 보통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에는, "물개로 착각해서 물었다, 호기심에 물었다," 등등 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단순한 공격말고도 사람을 잡아먹은 사례가 꽤 있습니다. 그렇다면 식인이 맞겠죠?


 

2. 상어 중에 가장 흉폭할까?


Lwp Kommunikáció/CCBY

인간에게 미치는 피해의 정도와 포악한 성격을 흉폭성의 기준이라고 하겠습니다. 대답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입니다. '영화 죠스에 출현, 몸집이 2번째로 큰 상어라는 타이틀, 흉악해 보이는 외모, 식인성' 이 여러가지 이미지들이 조합되면서 가장 흉폭하다고 보기도 하는데, 인명피해와 성격을 기준으로 보면 아닐 수도 있는 것이지요.


3. 그럼 더 흉폭할 수 있거나, 비슷한 종류는?


1) 장완흉상어 


Alexander Vasenin/CCBY-SA


현재까지 기록으로 가장 인명피해를 많이 준 아종은 '장완흉상어'라고 하며 몸길이는 3m 내외로 매우 넓은 범위에 걸쳐 분포합니다. 생긴것과 다르게 고위험종으로 분류되며, 난폭합니다.




2) 청상아리


jidanchaomian/CCBY-SA

아종중에 3~4번째로 클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며, 속도도 거의 '탑'급입니다. 또한 백상아리보다 더 포악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잡식성까지 고루 겸비했습니다. 인명피해가 꽤 있지만, '사망'에 이른 사건이 거의 없기 때문에 완전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않는 종입니다.


3) 불샤크


ume-y/CCBY

불샤크가 무서운 이유 중에 하나가, 다른 종류와 다르게 '민물'에서도 호흡을 할 수 있다는점. 성격은 매우 포악하다고 합니다. 공식적 기록으로 백상아리 보다는 인명피해가 적은데, 그 이유가 '사람들이 마주치지 않으려고 주의하기 때문' 이라고 말이 나올 정도. 불샤크는 민물에서도 살 수 있기 때문에 강가에 나온 사람들이 특히나 조심하는 종입니다. 분포지역도 상당히 넓으며, 직접적인 피해 뿐만 아니라, 생활이 '강'과 연결이 되는 주민들에게는 '정신적'으로도 두려운 종입니다.



4. 몸집이 가장 클까?



위에서 말했듯이 백상아리는 몸집이 2번째로 큽니다. 몸집이 가장 큰 것은 몸길이 약 16 m 의 '고래상어'입니다. 크기는 크지만 성격은 매우 온순한 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5. 바다 생물 중에서 최상위 포식자인가?


'최상위 포식자'중에 하나 입니다. 하지만, 최상위는 아닙니다. 예컨데 범고래의 경우에는 백상아리를 자주 공격해서 잡아먹기도 하고, 굳이 배가 고프지 않을 때에도 공격해서 죽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바다 생물 중에 인간에게 알려진 종은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하기 때문에, 어떤 다른 포식자가 있을 지는 미지수 입니다.



여기까지,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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