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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정보/동식물

틸로사우루스 백악기 상위 포식자

by 팩트맨 2018. 3. 15.

틸로사우루스

또 다시 공룡에 관한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틸로사우루스를 소개하려고합니다. 


틸로사우루스

Julian Johnson/CCBY-SA


간단프로필


크기: 10~ 15 m

무게: 약 2 톤 

생존시기: 백악기 후기

해양 파충류에 속하는데, 특이한 점은 두개골 위의 콧구멍으로 머리를 밖으로 내밀지 않고 숨을 쉬는것이 가능했다는 점입니다.



굉장히 포스가 있는 틸로사우루스는, 모사사우루스과에 속하는데, 틸로사우루스의 한 종인 틸로사우루스 프로리게르가 모사사우루스과에서 가장 몸이 크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백악기 후기 수장룡 중에서는 상위 포식자인 것입니다.


Tylosaurus

Julian Johnson/CCBY-SA

아쉽게도 다른 거대 수장룡보다 남아있는 화석은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생물이었는지는 충분히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무리를 짓는 도마뱀' 이라 뜻입니다. 



이녀석은 동족포식의 여부는 제대로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최상위 포식자임을 증명하는 화석은 발견되었습니다. '위장'부분의 화석에서 작은 모사사우루스와 플레시오사우루스 등의 화석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모사사우루스와 같은 백악기 후기 동시대에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기도 합니다.


Levi bernardo/CCBY-SA

수장룡의 특성인, 큰 편에 속하는 꼬리지느러미와 짧고 강한 턱, 튼튼한 다리 지느러미 4개를 바탕으로 가속력이나, 방향 전환에 능했을 것이라고 추정이 됩니다. 하지만, 사냥 방식은 다른 수장룡과는 살짝 다르게 연안쪽에서 기습을 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자가 있는 점을 소개하자면, 이빨은 뾰족하지만 씹기에 적합한 이빨은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턱관절은 살짝 느슨해서 먹이를 씹어먹지 않고 삼켰을 것이라고 추정하는데, 이러한 구조로 볼때 전체적으로 치악력이 크기에 비해 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Tylosaurus2

Juilan Johnson/CCBY-SA

왜냐하면, 튼튼하고 강력한 턱과 짧은 원뿔형의 날카로운 이빨들이 있기는 하나, 씹어 먹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구조이기 때문에 강한 치악력을 가지고 있으면 몸에 무리가 갈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위장'화석에서 '바다거북' 같은 단단한 생물도 발견되었기는 하지만, 씹어먹지는 못하고 삼켜먹었을 것입니다. 



무서운 점은, 자신보다 작은 동물은 뭐든지 잡아먹었다는 것입니다. (모사사우루스와 비슷하네요.) 심지어 '새'종류 까지 먹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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