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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정보/동식물

리오플레우로돈을 파헤친다

by 팩트맨 2018. 3. 11.

리오플레우로돈


리오플레우로돈

DinoTeam/CC BYSA


지난번에 메갈로돈을 알아보았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쥐라기 시대에 바다의 무법자로 불리운 리오플레우로돈을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됩니다.)


학명: 그 이름은 매끈한 옆면을 가진 이빨 이라는 뜻입니다.

과: 플리오사우루스과

거대한 해양 파충류수장룡에 속합니다.




간단 프로필

생존시기: 약 1억 5천 700만 년 전에 생존했던 것으로 추정.(쥐라기 중기)

몸길이: 평균 5 ~ 8 m 일것으로 추정하나,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함.

(발견된 화석을 토대로 몸길이 25 m 인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이 정도의 크기가 다른 속과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화석이 발견된 곳은 프랑스와, 잉글랜드, 러시아, 독일 등 입니다.


Liopleurodon


쥐라기바다를 지배했던 리오플레우로돈, 저도 아주 어렸을적에 '공룡 대탐험' tv를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당시의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이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Liopleurodon Fossil

Radim Holiš/CCBY-SA3.0CZ


처음에는, 크기 20 m 이상이라고 소개 되며 이빨의 길이는 약 25 cm 가 넘는다고 알려졌었는데요, 프로필에서 써 놓은 대로 지금은 바뀌었습니다. 리오플레우로돈 속에서 가장 큰 '페록스'몸길이 약 7~8 m, 치아의 길이는 현재 발견된 화석을 기준으로 약 6 ~ 10 cm 일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녀석의 몸길이가 20 m 이상이라고 알려졌을 당시에 먹이로는 길이 약 3~4 m 에 달하는 오프탈모사우루스 등을 먹었을 것이라고 추정이 되었는데, 현재 7 m의 크기로 밝혀진 지금도, 이 가설은 유효한듯 합니다. 충분히 먹이로 먹을 수 있는 크기 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바다에는 오프탈모사우루스 같은 파충류 말고도, 어류 어종이 많이 있었는데, 몸집이 큰 어종도 사냥을 했다고 합니다. 



Nobu Tamura/CC BY-SA



이런 사냥을 가능케 하는 것은, 몸에 달린 4개의 지느러미 입니다. 매우 크고 튼튼하기 때문에 헤엄 속도가 어느정도 빠른편이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가속도를 내는데 유리한 구조라고 합니다. 


사냥 방식은, 갑자기 속도를 내어 사냥감을 덮치거나 날카로운 큰 입으로 군데군데를 공격 하는 방식을 사용했을 것입니다. 주둥이 구조가 악어와 비슷한 것으로 보아 치악력도 상당했을 것이라고 보여지기에, 거북, 암모나이트 등의 단단한 동물들도 씹어 먹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비록 크기는 훨씬 작은걸로 밝혀지고 있지만, 아직도 제 머릿속에는 거대한 수장룡으로 존재해서, 이미지가 바뀌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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