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의 발병률은 매년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선천적인 유전도 연관이 있으며, 에스트로겐의 농도 또한 발병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천적으로는 환경 호르몬이나 공해, 그리고 먹는 음식이 원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유방암에 나쁜음식(발병률 높이거나 치료에 좋지 않은 것들 포함) 들을 중점적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나쁜 것을 피하는 게 가장 현명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유방암에 나쁜 음식을 보겠습니다.
1. 술
알코올이 들어있는 술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농도를 높입니다. 신체에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높으면 유방에서 종양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 평균 한 잔의 술을 마시는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약 10~ 15%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한 잔 보다 더 올라가서 두 잔, 세 잔을 마시는 경우 20%, 많게는 33% 까지도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오직 호르몬 만의 문제는 아니며, 세포의 파괴와 면역력 하락도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2. 트랜스지방 함유 음식
한참 전에 이미 트랜스지방과 암의 상관 관계가 밝혀졌습니다. 지방이 있다고 해서 모두 해로운 트랜스지방은 아닙니다. 가공된 튀김 음식이나, 불량 식품 과자류 등을 조심하면 됩니다. (패스트푸드 점의 감자튀김은 오래 전 TV에서 방영한 뒤로 트랜스지방의 수치가 허용 범위 이하로 확 줄었습니다. 그래도 조심은 해야겠죠?)
3. 자몽
의외의 과일이 등장했습니다. 자몽은 귤, 레몬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에스트로겐의 문제 때문입니다. 자몽에는 이 에스트로겐이 다소 높은 수치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매일 약 1/4개의 자몽을 먹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률이 약 25~30%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특히 폐경의 여성들은 더더욱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4. 가공 식품
소시지, 베이컨 등을 비롯한 가공 식품에는 여러 조미료와 함께 방부제가 들어갑니다. 방부제 성분은 종양의 유발과 성장을 촉진하므로 유방암에도 매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5. 음료수
'당'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음료수들은 백설탕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탄산 음료, 쥬스의 경우 더 많이 들어있죠. 백설탕을 비롯한 과당이 많이 투입되어있는 식품은 유방암에 나쁜음식으로 발병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그 전이 속도도 촉진한다고 합니다.
6. 붉은 살코기
돼지나 소고기 등에 있는 붉은 살코기를 많이, 자주 먹게 되면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결과가 보도되었습니다. 그 연관 관계가 아직 정확히 나타나지는 않았고 학계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분명히 유발 요인과 관계가 있다" 는 주장으로 기울어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육류를 먹지 않고는 살 수 없지만, 적당함을 넘어서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살코기를 먹는다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너무 잦은 횟수로 붉은 육류를 섭취하지 않으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여성들이 피해야 할 유방암에 해로운 음식들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채식 위주의 식습관이 가장 좋으며, 가공 된 것이나 튀긴 것을 멀리해야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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