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세린은 주로 사람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화장품이나 선크림 등의 성분으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약품으로도 사용하고 있죠. 보습 역할을 하는 글리세린은 사람들에게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약품에 들어있는 양은 매우 소량이기 때문에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정도는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늘 예외는 있는 법입니다. 아무리 소량이라 하더라도 예민한 사람은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으며 글리세린 액을 통째로 쓰는 경우에는 더더욱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글리세린 부작용은 어떤 점들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발진, 홍반 등이 일어날 수 있다.
글리세린은 자극이 매우 적은 성분이지만 간혹 이것에도 자극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항상'은 아니지만 간혹 발진이나 홍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크게 주의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자극을 받을 때에는 관련 제품을 바르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2. 아주 드물게 심한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생할 확률이 매우 희박하지만,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얼굴이 붓고 숨쉬기가 힘들어 진다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는 몸에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는 매우 심각한 증상이기 때문에, 만약에라도 이런 일이 생긴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3.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독이 됩니다.
글리세린은 피부의 수분 출입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보습의 효과가 있는 것인데요. 이는 여드름이 있는 부위에도 똑같이 작용하여 모공을 차단하기 때문에 제대로 피지와 기름이 씻겨나가지 못하도록 합니다. 결과적으로 피지를 축적시키고 커지게 만들어서 여드름을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아마 이것이 가장 조심해야 할 글리세린 부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요새 개발이 잘 되었기 때문에 여드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도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사용하면 괜찮을 수 있습니다.
4. 상처가 있는 부위에는 조심해야 한다.
글리세린을 상처나 염증 부위에 바르면 세균이나 유해 성분을 막아서 치유 속도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하나, 반대의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있는 부위는 오히려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으며, 너무 많이 바르는 경우 제대로 통풍이 되지 않습니다. 적당한 양을 바르는 것이 좋으며, 만약 이상하다 싶으면 바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글리세린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악 효과들과 예방하는 방법들을 말씀드렸는데요.
확실한 예방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 인지하고, 바르지 않거나 양을 줄여서 바르는 것입니다. 확실하지 않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 액을 발랐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고 지시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약국에서 파는 '글리세롤 액'은 의약 제품이므로 제대로 알고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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