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배탈, 체했을때 뿐만아니라 그냥 무언가를 잘못 먹었거나 장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도 설사를 합니다.
요새에는 매운음식들을 자주 섭취하는 추세이고 과민성을 가진 사람들도 점점 증가하여 설사를 하는 빈도가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설사에 좋은 과일들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1. 바나나
설사를 할 때는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수분을 섭취하면 다시 변으로 이어집니다. 바나나는 수분이 적고 적당한 섬유소, 칼륨이 풍부하여 설사변으로 빠져나간 영양소를 보충하기에 좋습니다. 장에 자극이 덜하고 장 운동을 되돌리는데 좋은 과일입니다.
2. 블루베리
대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탄닌이 들어있는 블루베리는 장의 점액을 안정화시키고 청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과식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몇 개 정도만 간식으로 섭취하면 좋겠습니다.
3. 감
단감, 연시, 홍시 전부 괜찮습니다. 모두 설사를 멈추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껍질은 소화가 조금 덜 될 수도 있으니 잘 씹어먹거나 깎아내고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4. 매실
차로 먹어야 좋은 매실입니다. 매실은 내장의 청소를 도와주고 기능을 원활하게 해서 설사가 있을때는 먹으면 이롭습니다. 따뜻하게 우려서 차로 드시기를 권유합니다. 생매실은 너무 신맛이 강하고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5. 석류
잘 익은 석류는 설사에 좋은 과일입니다. 장에서 빠져나간 수분들을 보충하는데 효과가 탁월합니다. 껍질 또한 지사작용을 해서 우려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다른 과일과는 다르게, 조금 많이 먹어도 크게 부작용이 생기지 않습니다.
6. 배
조금 애매한 점이 있는게 바로 배입니다. 배는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음에도 자극이 적고 소화가 잘 되어서 장의 탈수를 보충하는데 좋지만, 잘 흡수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배를 먹을 때는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어 상온에 놓아둔 뒤 먹어야 속에 자극이 덜 합니다.
7. 사과
익히 알려진 지사작용의 대명사인 사과입니다. 사과는 대장을 안정시켜 회복을 돕습니다. 그리고 빠져나간 미네랄과 물을 보충해주는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감과 마찬가지로 껍질은 잘게 씹어먹거나 깎아서 먹어야 합니다.
설사에 좋은 과일 그리고 섭취방법들을 간략히 확인해 봤습니다. 차갑게 먹는 것은 피해야하며 너무 뜨거운 것도 악영향이 됩니다. 공복을 피하고 영양을 보충하는데에는 자극성 없는 과일들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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