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기(부기)는 체내에서 수분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고 고여있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세가 나타나는 주요한 이유는 콩팥에서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몸에 단백질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몸이 부을 때는 짠 음식을 피해야 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뇨를 원활히 하는 식품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이런 작용을 도와주는 붓기에 좋은 차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옥수수 수염을 끓인 차
옥수수의 수염차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질산칼슘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은 콩팥에 작용하여 몸이 붓는 것을 막아주는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시는 방법은 식사 하기 1시간 정도 전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게 좋습니다.
[2]. 팥차
팥은 몸을 마르게 하는 효험이 있어서 붓기에 좋은 차입니다. 이는 팥이 이뇨작용을 매우 활발하게 진행 시키기 때문입니다. 잘 삶아서 그 우려낸 물을 차로 마셔도 붓기 호전에 도움이 되고, 건더기를 먹어도 좋습니다. 꿀을 조금 넣어서 먹어도 무방합니다.
[3]. 민들레차
민들레도 뿌리와 잎에 붓기를 가라 앉히는 성분들이 들어있는 좋은 차입니다. 끓여서 잘 우려낸 뒤에,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답니다.
[4]. 오이차
오이를 잘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껍질은 벗기지 않아도 됩니다. 잘 달여질 수 있도록 오이를 자르고 씨앗을 긁어내어 끓여주면 됩니다. 일시적인 부음 증세나, 붓기 초기에 마시면 증상의 호전속도가 빠릅니다.
[5]. 잉어즙
임산부의 붓기에 특히 좋은 것이 바로 잉어즙입니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노폐물과 수분을 몸 밖으로 최대한 배출하는 작용을 하며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내장, 눈, 비늘 등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90분 정도를 물에 끓여서 마셔주면 되겠습니다. 공복 혹은, 아침에 마시는 게 가장 효험이 큽니다.
붓기에 좋은 차 5개를 알려드렸습니다. 마시는 것 말고도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들을 몇 가지 알려드리자면,
1.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2. 수분이 많은 것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배뇨가 원활해도 수분의 섭취는 적당해야 합니다.
3.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붓기를 가라 앉히려면 더더욱 나트륨을 적게 먹어야 합니다.
4. 다리 부분이 특히 잘 붓거나 정도가 심하다면 심혈관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병원에 가보아야 합니다.
이 4가지는 간과하지 말고 꼭 신경 써야 하는 부분들입니다. 잘 실천하면 증세를 많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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