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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지식/건강정보

발가락 티눈 제거 방법

by 팩트맨 2018. 4. 20.

발가락 티눈 제거

발에 있는 굳은 살

romana klee/ccbysa

발가락에 티눈이 발생하는 원인은, 압력이나 마찰이 심한 것이 원인입니다. 신고 있는 신발이 불편하지 않아도, 장시간 하중이 실리거나 마찰이 많이 생기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몇 번 생겼었는데, 손톱깎이로 뿌리를 그냥 뽑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자칫하면 덧날 수 있으니, 오늘은 다른 좋은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발바닥


1. 따뜻한 물에 발을 불려서 제거한다.

약 없이 없앨 수 있는 방법입니다. 따뜻한 물에 발을 10분 이상 충분히 담가주면 살이 불게 됩니다. 이때 각질을 긁어내듯이 조금씩 벗겨내면 됩니다. (각질 제거기 등을 이용합시다.) 단, 상처가 나거나 아플 정도로 너무 깊게 파면 안됩니다. 덧날 수도 있으므로 한꺼번에 없애려 들지 말고 조금씩만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하루 1~2 번 뿌리가 나올 때까지 하면 됩니다. 



손톱깎이나 면도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면 서서히 뿌리가 올라오게 되면 통증이 조금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발가락에 푹신한 밴드나 붕대를 살짝 붙여서 걸을 때 자극이 덜 가도록 관리해 주면 한 결 낫습니다.


반창고와 붕대


2. 바르는 약을 사용한다.

저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바르는 약을 사용해서 발가락 티눈을 제거하는 경우도 다소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효과는 좋습니다. 각질(살)을 녹여서 결국 완전히 없애는 원리를 사용한 약입니다. 환부에 바르게 되면 살이 벗겨지면서 조금씩 뿌리가 올라기 때문에, 완전히 뽑힐 때까지 사용하면 됩니다. 뿌리를 뽑기 전에 올라오는 살들은 중간중간 벗겨내어 주면 됩니다.



3. 붙이는 밴드를 사용한다.

바르는 것과 효과는 비슷합니다. 살을 연하게 하여 뿌리를 뽑는 방식입니다. 보통 3일 정도 붙이고 있으면 떼어낼 때 같이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환부가 너무 큰 경우 새 밴드로 교체해서 며칠 더 붙이고 있어야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바르는 것은 양말을 신는 경우에는 제한이 있으나, 밴드는 붙이고 양말을 신어도 괜찮습니다.



4. 핵을 한번에 뽑는다.

마찬가지로 물에 불려서 하는게 좋은데, 별로 권유하고 싶지는 않은 방법입니다. 손톱 깎이로 주위 살들을 적당히 파고 찝어서 한번에 뽑는 방법인데요, 통증이 매우 심하고 염증 우려가 많으니 되도록 이렇게 안하는 것을 권장해 드리고 싶어서 올렸습니다.


신발을 신지 않은 모습


5.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요즘엔 병원에서도 관리를 더 잘해주는 편입니다. 특히 부위가 너무 크고, 재발이 심한 사람들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예방인데요, 발에 무리가 많이 가는 신발을 신거나 너무 장시간 압력이 가지 않도록 해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걷는 습관이나 자세에 따라서 특정 부위에 압력이 많이 가면 더 잘 생기니, 평소 본인의 습관이나 걸음을 체크하는 것도 좋은 예방이 될 수 있습니다. 발가락 티눈 제거하는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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