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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정보/동식물

박치기 공룡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탐구

by 팩트맨 2018. 2. 26.

박치기 공룡으로 널리 알려진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갖기로 했습니다. 필자도 어릴적에 공룡을 매우 좋아해서, 많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다시 알아가면서 글을 쓰니 재밌네요.

박치기 공룡 파키케팔로사우루스

Pachycephalosaurus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

/evocateur/4239820436

네 이름의 뜻을 풀이 하자면 '두꺼운 머리의 도마뱀' 이라고 나오는 군요. 

이녀석은 폭군 도마뱀 티라노와 같은 백악기 후기에 살았습니다. 주로 발견되는 지역은 북아메라카의 캐나다 지역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육식 종은 수각류에 속하는데 반해, 이 녀석은 각룡류에 속합니다. 

각룡류라 함은, 대강 단단한 갑옷 같은것을 지닌 종 이라고 느끼면 되겠네요.


몸길이는 약 4~5 m 정도이고 몸무게는 400~500 kg 정도 나갔을 것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큰 종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두상은 정수리가 돔 식으로 생겼습니다. 머리뼈의 두께가 23 cm 내외라고 하는데, 예상대로 박치기를 하는데 쓰였다고 합니다. (23 cm 두께의 머리를 들이민다고 생각해 봅시다. 완전 깡팹니다.)


출처: www.flickr.com/photos/

jsjgeology/15419555991

느낌에 따라서 조금 육식종 같아 보이지만 초식입니다. (초식공룡이 단단한 갑룡이 많습니다.) 천적으로부터 스스로 방어를 하기 위해서 그렇게 생겨먹었다고 생각합니다.

 

 

달리기 좋게 튼튼하고 길게 발달한 다리를 가져서, 타르보사우루스 같은 자기보다 몸집이 훨씬 큰 포식자 들에게로부터 스피드로 도망을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의 경우에는 저 두꺼운 머리통으로 박치기를 해서 견제를 했습니다. 또, 몸집이 비슷한 빠른 육식공룡으로 부터는 도망치기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쓸 날이 많았을거라고 봅니다.



암컷을 놓고 수컷끼리 다툴 때도 머리로 승부를 내었다고 하는데요, 동족끼리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서로 두꺼운 두개골을 가지고 있고, 머리를 박을 때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일'자로 만들어서 꼬리까지 쭉 충격흡수가 되도록 자세를 취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즐거운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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